가수 이현 신곡 노래

 70년대 꽃미남 가수로 인기를 누린 가수 이현(나이 69세)이 44년 만에 신곡 '멋지게 살아갈 거야'를 발표했다고 2019년 10월 31일 이현팬클럽이 밝혔답니다. 빠른 템포의 트로트 곡이랍니다. 김건모의 예비 장인으로 알려진 작곡가 장욱조가 작사, 작곡했습니다. 김건모는 내년 초 장욱조의 딸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 예정이랍니다.

장욱조는 1970년대 오아시스 전속 작곡가로 활약한 시절부터 이현과 절친했던 사이랍니ㅏㄷ. 1970년 박춘석 작곡의 '내 사랑 지금 어디'로 데뷔한 이현은 TBC 방송가요대상 남자신인상을 받으며 단숨에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답니다. 1973년 MBC 10대가수상을 시작으로 전성기를 누볐습니다.

 

'아름다운 청춘'(1971년, 김영걸 감독)을 시작으로 '별난 장군'(1972년, 변장호 감독)', '청춘교사(1972년, 김기덕 감독), '뜨거운 영광'(1973년, 편거영 감독) 등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답니다. 하지만 부친의 반대로 1975년 '누구일까/언약' 음반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접었습니다.

 

이현은 11월2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신곡 발표 콘서트를 엽니다. 이현팬클럽이 주최하고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가 MC를 맡습니다. 특별 게스트로 '여고시절'의 가수 이수미가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