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명박 구속 석방 재판 비리

kaljil 2019. 11. 20. 09:46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모두 부인했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9년 10월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이순형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원세훈 전 국장원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정원에 돈을 달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며 "재임 시절에도 전혀 몰랐다"는 취지로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부끄럽지 않게 일해왔다"고 증언했습니다.

원세훈 전 원장은 2010년 김남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통해 2억 원을, 2011년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을 통해 10만 달러(1억500만원), 총 3억 원의 뇌물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답니다. 이미 김 전 기획관이 "2010년에 2억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적극 반박했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김 전 기획관이) 인간적으로 왜 그렇게 됐을까 하는 안타까운 심정 겸, 어떤 사정이 있길래 그럴까(하는 마음이다)"라며 "그래도 아닌 것을 있는 것처럼 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피력했답니다.

 

아울러 검찰이 김 전 기확관을 두 달여간 58차례 조사한 부분을 원 세훈 전 원장의 변호인이 지적하자 "자신이 기소된 혐의에 대해서는 한두 번 조사받으면 끝이었을 텐데 안타깝다"며 "검찰도 앞으로는 안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