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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펭수 누구 본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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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6. 14:16
‘펭수 매니저 1기 졸업생’ EBS 박재영 PD는 11월 14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펭수 매니저로 복귀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야심차게 답했답니다.
박 PD는 “처음부터 펭수와 함께 출연할 계획은 없었다. 펭수가 제작진의 도움이 필요할 때 정해놓은 신호가 ‘매니저’였다. 당시 조연출이었던 제가 도움을 주러 달려가다 보니 매니저로 불리게 됐다”고 밝혔답니다. 펭수는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EBS 연습생이랍니다.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그는 SBS, MBC, KBS 등 지상파 방송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답니다.
박 PD는 펭수가 입이 닳도록 부르는 ‘매니저’로 펭수의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현재는 매니저 자리에서 물러나 연출을 맡고 있답니다. 그는 “조연출이었던 제게 사람도 아닌 동물 매니저 역할이 주어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도 “펭수는 자기 똥은 본인이 내릴 수 있는 아이라 편한 부분이 있었다”고 떠올렸답니다. 당초 펭수는 남극에서 한국까지 수영해 왔다고 알려졌지만, 남극에서 스위스까지는 비행기를 통해 이동한 후 스위스에서 한국으로 헤엄쳐 왔습니다.
펭수와 첫 만남에 대해서는 “펭수는 인천 앞바다에서 동네 아주머니에 의해 구조됐답니다. 아주머니께서 미역으로 뒤덮여 표류한 펭수를 건진 것”이라며 “한국 땅이 낯선 펭수를 위해 인천에서 일산 EBS까지 함께 동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저희가 펭수를 봤을 때는 이미 아주머니가 사라진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